협심증은 심장 질환 중에서도 가벼운 병으로 분류할 수 있는 병입니다만 방치해 두면 심근경색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중대한 병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협심증은 현재도 많은 사람이 골치를 썩고 있는 심장병입니다.
여기에서는 협심증의 원인이나 증상, 치료법 등에 대해서 해설해 나갈 것입니다.
협심증이란
협심증은 일종의 「빈혈에 의해서 일어나는 병」입니다.
통상의 빈혈이 뇌에 보내지는 혈액의 양이 감소하는 것으로 일어나는데 비해, 협심증은 심장에 보내지는 혈액의 양이 감소하는 것으로 일어나는 병입니다.
원인
협심증의 주된 원인이 되는 것은 심장에 혈액을 보내고 있는 관상동맥의 협착입니다.
콜레스테롤이나 혈전등의 원인으로 혈관이 좁아져 혈류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심장이 빈혈 상태가 되어 협심증의 발작을 일으킵니다.
격렬한 운동 후에 협심증과 같은 발작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이것은 전신에의 혈류가 활발하게 된 것으로 심장에의 혈류량이 저하해 일어나는 것입니다.
증상과 분류
협심증의 주된 증상으로는 「심장을 중심으로 한 통증」을 들 수 있습니다.
협심증은 증상이 나타나는 형태나 발작이 일어나는 방법 등에 의해 분류됩니다.
- 노작성(労作性) 협심증
- 안전성(安静性) 협심증
- 안전성(安定性) 협심증
안정성 협심증은 발작이 어느 정도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협심증입니다.
증상은 비교적 가볍고, 통증이 일어나는 곳도 특정 부위로 한정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 불안전성(不安定性) 협심증
불안정 협심증은 발작이 일어나는 형태나 통증이 나타나는 곳 등이 일정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증상도 가벼워졌다고 생각하면 갑자기 악화되는 등의 일이 있습니다.
- 무증후성 심근허혈
무증후성 심근허혈은 증상이 발생하지 않는 채 진행하는 병으로 협심증과 매우 비슷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자각 증상이 되는 통증을 수반하지 않기 때문에 발견이 어렵고, 운동 후에 심장에 통증을 느꼈을 경우, 무증후성 심근허혈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협심증의 치료
협심증의 치료는 종류와 진행 정도에 따라 내과 치료 또는 외과 치료를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원인이 되고 있는 협착을 일으키고 있는 혈관의 확장을 목적으로 한 치료를 합니다.
내과 치료
협심증의 내과 치료에서는 혈관협착의 원인이 되고 있는 혈전을 없애는 효과가 있는 혈전 용해제나 아스피린, 혈관을 확장시키는 기능이 있는 니트로 글리세린이나 초산 이소소르비드 등이 증상에 따라 처방됩니다.
외과 치료
협심증의 외과 치료에는 「대동맥 벌룬펌핑법」과「관상동맥우회수술」의 두 개 방법이 활발히 행해지고 있습니다.
대동맥 벌룬펌핑법은 다리 밑의 대동맥으로부터 관을 통해 환부가 되는 협착된 관상동맥에 혈전 용해제를 보내, 벌룬을 부풀려 혈관을 확보해 보강재가 되는 스텐트를 유치하는 방법입니다.
관상동맥우회수술은 가득 차버린 관상동맥을 우회하는 형태로 혈관을 설치해 혈류를 확보하는 방법입니다
협심증의 예방법
협심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에서의 섭생이 중요합니다.
염분이나 지방의 과도한 섭취를 피하고 적당한 운동을 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협심증의 원인이 되는 동맥 경화를 예방하는 요령입니다.